1인 가구 600만 돌파…4년만에 15% 늘어

등록 2020.06.25.

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해 지난해 혼자 사는 가구가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.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였다.

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1년 전보다 4.3%(25만1000가구) 늘었다. 2015년 523만800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5% 증가한 것이다.

통계청은 “청년층이 분가한 뒤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현상과 고령화사회에서 황혼이혼과 사별 등으로 1인 가구 증가폭이 커졌다”고 설명했다.

정영준 기자 yjjun@donga.com


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해 지난해 혼자 사는 가구가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.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였다.

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1년 전보다 4.3%(25만1000가구) 늘었다. 2015년 523만800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5% 증가한 것이다.

통계청은 “청년층이 분가한 뒤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현상과 고령화사회에서 황혼이혼과 사별 등으로 1인 가구 증가폭이 커졌다”고 설명했다.

정영준 기자 yjju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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